# 직장인 법칙
월요일 아침은 언제나 그렇듯 느닷없이 고개를 내민다. 오전 6시 30분. <알람 중지>. 오전 6시 40분, “5분만 더”. 오전 7시. “5분만 더”. 오전 7시 30분. “헐! 또 지각이다. #$%#@!” 아침이 밝아올 때마다 대한민국 1680만 명의 직장인들의 앓는 소리가 터져 나온다. “회사 가기 싫어!!!”
이번에는 회사 가기 싫은 대한민국 직장인들을 위해 준비했다. 연애세포가 피어나고 사무실은 고작 무대 장치이기만한 판타지는 쏙 빼고, 고구마 같은 현실과 해학을 눌러 담은 KBS 오피스 드라마 몇 편을 훑어보고자 한다. 현재 KBS 2TV에서 방영되고 있는 <회사 가기 싫어 2019>가 있기 전까지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오피스 드라마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KBS 오피스 드라마는 사내 소통 방식, 권력 관계, 업무 방식, 사회 구조적 문제 등을 톡톡 튀는 캐릭터에 녹여냈다. 대표적으로, 오피스 드라마 원조 TV 손자병법은 80년대 사내 소통 방식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직장의 신 2013>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문제를 무겁지 않은 방식으로 명확하게 꼬집어냈으며, <김과장 2017>은 부조리와 탈법이 난무하는 우리 사회 한 단면을 맛깔나게 묘사했다. 지금부터 이 세 드라마를 포함해서 역대 KBS 오피스 드라마들을 특징별로 훑어보고자 한다.
# 특징 1. “웃음으로 눈물 닦기” : <TV 손자병법 1987~1999>
콘텐츠 아카이브부의 <시청자 소장 영상 공모> 프로젝트로 발굴된 KBS 드라마 <손자병법 1987~1999>은 8090년대 직장인의 희로애락을 익살스럽게 풀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만년 과장이었던 이장수(오현경)는 회사 내 갑을 관계를 무겁지 않은 방식으로 풍자하며, 관우(정종준)는 평사원으로서 겪는 애환을 보여준다. <TV 손자병법 1987>은 87년 11월에 방송되었고, 인기를 얻으면서 93년 10월에 종영했다. 이후 <신 손자병법 1993>이 93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하여 94년 2월에 종영했고, <싱싱 손자병법 1998>이 98년 10월에 첫 방송을 시작하여 99년 5월에 종영했다.
87년에도 출근길 서울 지하철은 붐볐다. <TV 손자병법 1987> 1화에서 장비(김희라)는 출근길 지하철에 몸을 구겨 넣는다. 한편, 30여년이 흐른 2019년 출근길 아침, <회사가기 싫어> 이유진(소주연)은 비좁은 지하철에서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이라면 두 사람을 보고 웃으며 눈물을 닦아낼지도 모른다. 1987년 장비의 출근길은 TV 손자병법 1화 영상(01:39) 또는 유튜브 채널 옛날티비 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입사 이후 줄곧 같은 업무를 맡아온 관우가 업무 분장 이후 불만을 표출하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포기하는 일화도 웃음을 자아낸다. 장밋빛 미래를 위해 퇴사를 꿈꾸다가도 정신을 차리고 사무실로 향하는 경험을 해보지 않았는가? 관우의 고군분투기는 TV손자병법 “소모품” 아래 영상(29:48) 또는 유튜브 채널 옛날티비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만년 과장 이장수는 회사 임원들과 부하 직원 모두에게 공격받는 캐릭터로 열연했다. 월간조선 인터뷰에 따르면, 오현경씨의 연기는 브라운관 앞 중년 남성들의 눈물을 쏟아내게 할 정도로 공감을 얻어냈다고 한다.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고속 성장 가도를 질주하던 1980년대 후반에도 어떤 이는 출세 길을 놓치고, 어떤 이는 동료들에게 이리저리 치이고, 어떤 이는 불합리한 처우를 받기도 했다. 서러움이 넘쳐나던 회사에서 이장수 과장, 관우, 조조, 장비, 유비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회사 생활을 버텨낸다. 만년 과장 이장수의 모습은 아래 영상(34:03) 또는 유튜브 채널 옛날티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젠가 건설사 사장까지 한 선배가 〈TV 손자병법〉을 보다가 펑펑 울었다고 했어요. 속으로 ‘눈물 나는 장면이 있었나?’ 싶었죠.”
“부하직원이 ‘선배님들은 지금껏 뭘 하셨습니까?’라고 따지는 장면이 있어요. 후배 공격에 당황한 ‘이장수 과장’은 정색을 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너처럼 상사한테 대들 듯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놨어’라고. 정작 자신은 상사 앞에서 찍소리도 못하면서 말이죠. 마지막 장면에서 달빛 아래 술 취한 ‘이장수’가 비틀대며 걷는 모습이 클로즈업됩니다.”
“건설사 사장 선배가 그 장면을 보고 자기 얘기 같더라는 겁니다. 그분이 1980년대 중동(中東)특수 시절, 사우디에 갔었는데 성공해서 돌아오면 부장으로 진급하고 실패하면 짐을 싸야 하는 시절이었대요. 그분이 사우디에 갔다 돌아오니 자기 책상이 없더랍니다. 참 비참했다는 거예요.”
출처: 김태완, 월간조선 2017년 7월호, 〈TV 손자병법〉 30년, 위대한 ‘만년 과장’
# 특징 2. “오고가는 돌직구와 팩.폭” : <김과장 2017>
<손자병법> 시리즈 이후 30년이 지난 오늘날,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종신 고용은 대부분 사라졌고, 정년까지 보장되는 회사는 거의 없다. 취업은 하늘에 별 따기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가르는 노동 시장의 이중 구조는 더욱 더 심화되었으며, 해고 공포에서 어느 누구도 안전하지 못하다. 기업이 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사례 역시 줄고 있지 않다. 최근에는 이른바 ‘갑질’, ‘막말 논란’ 등으로 기업 대주주가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인크루트는 직장인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에는 인크루트 회원 총 1천8명이 참여했다.
“재직 중인 기업의 전현직 오너 총수의 갑질 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는지?”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23%가 ‘그렇다’를 선택했다. 응답한 직장인의 1/4 비율로 오너들의 갑질을 고백한 셈으로, <중략> 갑질 유형은 크게 5개로 구분되었는데, △‘부당이득’, △‘폭력·폭언’, △‘개인업무지시’, △‘채용 비리’, △‘기타’가 그것이다. △‘부당이득’의 경우 기업자산 개인 편취 및 배임, 횡령, 탈루, 탈세 등의 답변이 많았고 ‘법인카드의 사적 사용’, ‘회사자금으로 자녀유학’ 등의 응답도 눈에 띈다. △‘폭력·’폭언’에 해당하는 사례로는 인격모독, 일상적인 욕설, 그리고 구타 등도 확인됐다.
출처 : 이영진, 시사포커스, 대기업, ‘기업 오너 갑질’ 물의…중견?중소보다 높아
갑갑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지만, 사이다 같은 대사 한 마디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드라마가 있다. 바로 2017년에 방영된 <김과장>이다. 김성룡(남궁민)은 경리부에 갑질을 일삼는 TQ 그룹 회장 아들 박명석(동하)에게 조목조목 따지며 일침을 날린다.
“법인카드 사용처 80%가 처리 불가 항목, 개인카드 사용 역시 업무 관련성이 전혀 없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한 달에 접대비로 94,572,421,320원씩 쓰는 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업무를 클럽에서 봅니까?”
“경리부가 ATM이니? 아버지가 회장이면 개념을 지하주차장에다 놔두고 와도 되니?”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는 TQ 그룹 재무 이사에게 청소 용역 반장 엄금심은 등짝 스매싱을 날린다. <김과장>에서는 재무이사이든 창업주이든 회사 내 지위와 관계없이 직원은 사무실 내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야 한다. <김과장>이 사랑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권력 관계를 반전시키고, 비리를 일삼는 자들에게 통쾌하게 복수함으로써 현실에서 맛볼 수 없는 시원함을 안겨주었기 때문이다.
한편, 시원한 사이다 같은 대사는 없지만, 회사 내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드라마도 있다. <회사 가기 싫어 2018>는 2018년 9월 12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6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되었다. 드라마와 다큐멘터리적 요소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고, 2019년 4월 9일부터 KBS 2TV에서 새롭게 방영되고 있다.
<회사 가기 싫어 2019>는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답게 출퇴근 풍경, 조직문화, 회식 문화, 업무 방식 등을 낱낱이 분석해서 보여준다. 요즘 직장인이라면 공감할만한 용어인, “알데스코”, “ERP”, “주52시간제”, “다면평가제”, “급여체” 등을 키워드 별로 친절하게 정리해주기도 한다.
# 특징 3. “고구마 같은 현실 반영… 그래도 결말은 사.이.다” : <직장의 신 2013>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2019년 3월 기준으로 청년층 실업률은 10.8%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작년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15~29세 청년층 임금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 비율은 2003년 8월 기준 32%였지만, 지난해 8월에는 36%를 기록해 14년 사이에 4% 포인트 정도 높아졌다(KBS 뉴스).”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양질의 직장을 구하지 못한 젊은 층이 비정규직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직장의 신 2013>은 우리 사회 비정규직 문제와 계약직 직원들이 처한 가혹한 현실을 드러낸다. 계약직, 혹은 파견 직원이라 불리는 이들은 내년에 계속 일을 할 수는 있을지, 혹은 용역 업체가 바뀌지는 않을지 등 여러 가지로 마음을 졸인다.
극중 정주리(정유미)는 “삼류대, 만년솔로, 계약직 쓰리 콤보 암울한 청춘(KBS 드라마 홈페이지)”으로 소개된다. 파견업체를 통해 Y Jang에 신입 계약직으로 입사하지만, 실수를 연발하며 회사 내에서 고군분투한다. 반면, 얽매이기 싫다는 이유로 정규직을 거절하고 계약직을 택한 미스 김(김혜수)은 본인이 받는 보수만큼만 노동하며, 초과 근무 시 수당을 요구한다. 저녁 회식에서 고기를 굽고 노래방에서 탬버린을 흔든 미스 김은 다음날 고기 굽기 20만원, 탬버린 치는 비용 40만원을 당당하게 청구한다.
“그녀의 사전에 수당 없는 업무와 야근은 없다. 번거로운 인간관계는 일절 배제하고, 3개월의 계약기간이 끝나면 한국 땅을 떠난다.”
정주리 : 왜 선배님은 3개월만 일하고 떠나세요?
미스김 : 비겁해지기 싫어서… 한 번 계약이 연장되면… 또 다음 계약을 기대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회사에서 내쳐질까봐 불안해하면서… 비겁해져야하는 순간이 오거든.
미스김: 정규직이 되든, 계약직이 되든,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 가장 중요한 건 그냥 넌 너의 길 을 가면 돼. 이 3개월 동안 그 힘을 얻었다면… 그걸로 된 거야…
<직장의 신 2013> 2화 中
# 특징 4. “전문직 현장 속으로”
: <그들이 사는 세상 2008>, <광고천재 이태백 2013>, <프로듀사 2015>, <슈츠 2018>
사무실이라고 다 같을 순 없다. KBS 오피스 드라마는 다양한 직종을 배경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아래 세 드라마는 완벽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그들이 사는 세상 2008>은 방송국 드라마 제작 현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제작자들의 일상과 애환을 담담하게 그려냈고, 드라마 제작 과정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당시 시청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했지만,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찬사와 함께 ‘그사세 매니아층’을 만들며 인기를 끌었다.
<광고 천재 이태백 2013>은 “실존 인물 이제석 광고 디자이너를 모티브로 창작한 작품으로, 그림에 타고난 재능을 가진 통영 출신 이태백이 고졸 학력을 딛고 서울에서 광고장이로 성공하는 스토리(KBS 홈페이지)”를 풀어낸다.
<프로듀사 2015>는 KBS 예능국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예능국 8년차 베테랑 탁예진 PD(공효진), 1박 2일을 연출하는 라준모 PD(차태현), 어리숙한 신입 PD 백승찬(김수현), 그리고 신디(아이유)가 등장해서 완벽한 케미를 보여준다.
<슈츠 2018>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변호사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려냈다. 법무법인 강&함 수석 파트너 변호사 강함(장동건)은 법정에 서기도 전에 상대를 제압한다. 고연우(박형식)는 변호사 면허증이나 로스쿨 졸업장을 가지고 있지만, 한 번 보고 이해하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력과 탁월한 공감 능력을 가지고 있다(KBS 홈페이지). 잘 생긴 두 남자의 치열한 법정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다.
#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대한민국 직장인 여러분!
지금까지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오피스 드라마를 훑어보았다. 사내 업무와 소통 방식을 생동감 있게 드러내고, 부조리와 탈법이 난무하는 우리 사회 한 단면을 묘사하거나,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명확하게 지적한 드라마들이 있었다.
드라마에서처럼 회사와 사회에는 늘 상 고질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사람과의 관계는 쉽지 않다. 드라마가 우리에게 해결책을 제시해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드라마는 이따금 누구보다 진심으로 사람들의 감정에 주목한다. 그리고 그것은 치유의 결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장수와 관우는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고, 김과장은 굴하지 않고 사이다 같은 일침을 가하며, 미스 김은 “괜찮다”고, “나의 길을 가라.”로 나직이 말해준다. ‘충고나 조언, 평가나 판단(충조평판)’에 앞서 내 감정을 공감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지옥에서 빠져나갈 힘을 얻을 수 있지 않는가?
사람의 ‘존재’를 그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고통에 진심으로 주목하고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느끼는 것, 그것이 치유의 결정적 요인이다. 말이 아니라 내 고통을 ‘공감하고 있는 존재’가 치유의 핵심이다. 자신의 고통과 연결되어있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걸 알면 사람은 지옥에서 빠져나올 힘을 얻는다.”
출처: 정혜신, 2018, “당신이 옳다”
대한민국 직장인 여러분,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KBS 드라마는 여러분의 감정을 헤아리기 위해 한 걸음 더 다가가겠습니다.
# 보너스. “지금까지 너무 무거웠다고요? 아스파탐을 뿌려드리지요.”
현실 세계에서 직장인들 대부분은 주어진 업무에만 충실하다. 반면, 어떤 직장인들은 뽕도 따고 임도 본다. KBS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소개하며 글을 끝맺고자 한다. “회사에서 살아남는 방법”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연애 잘 하는 법”이 궁금하다면, KBS 오피스 드라마를 참고하라.
하나♥. <그들이 사는 세상 2008> 주준영(송혜교) & 정지오(현빈)
주준영은 직설적이며 일에 있어서 열정이 넘치지만, 열정을 쏟는 만큼 상처받기도 한다. 인간미 넘치고 따뜻한 정지오와 일상적인 연애를 보여준다.
“생각해보면 나는 순정을 강요하는 한국 드라마에 화가 난 것이 아니라 단 한 번도 순정적이지 못한 내가 싫었다. <중략> 내가 이렇게 달려오면 되는데 뛰어오는 저 남자를 그냥 믿으면 되는데 무엇이 두려웠을까. 그날 나는 처음으로 이 남자에게 순정을 다짐했다.”
<그들이 사는 세상 2008> 5화 中
둘♥. <올드미스다이어리 2004> 최미자(예지원) & 지현우(지현우)
까칠한 라디오 PD 지현우와 성우 최미자의 꽁냥꽁냥 사내 연애를 담았다. <올드미스다이어리>는 2004년 당시 지현우에게 ‘국민 연하남’이라는 타이틀을 안겨주었다고 한다.
셋♥. <저글러스 2017> 좌윤희(백진희) & 남치원(최다니엘)
YS 영상사업부 상무 철벽남 남치원과 그의 비서 좌윤이의 아슬아슬한 사내연애를 담아냈다.
넷♥. <죽어도 좋아 2018> 백진상(강지환) & 이루다(백진희)
MW치킨 마케팅팀 팀장 백진상과 MW치킨 마케팅팀 대리 이루다의 사내연애를 다루었다.
# 다시 보려면…
KBS 오피스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2008>, <광고 천재 이태백 2013>, <직장의 신 2013>, <프로듀사 2015>, <저글러스 2017>, <김과장 2017>, <슈츠 2018>, <죽어도 좋아 2018>, <회사가기 싫어 2019>는 KBS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보기 가능하다. <TV 손자병법> 시리즈는 KBS 아카이브 유튜브 채널 옛날티비를 통해 일부 공개된다.
[KBS 오피스 드라마]
- TV 손자병법 (출처: 1988 연감)
방영일: 1987년 11월 18일 ~ 1993년 10월 14일작가: 유호 / 연출: 김영렬 / 출연: 오현경, 장용, 서인석, 정종준, 최용팔, 김희라
다시보기: “10년 후엔”, “소모품”, “찬스를 잡아라”, “꽃바람 찬바람”, “잎이 지기로서니”는 KBS 유튜브 채널 옛날티비를 통해 시청 가능
- 신 손자병법 (출처: 1994년 연감)
방영일: 1993년 10월 21일 ~ 1994년 2월 10일
책임프로듀서: 류시형 / 극본: 박구홍, 이상준 / 연출: 나상엽
출연: 태현실, 오현경, 김인문, 김승환, 강남길, 장용, 김정균, 박영철, 김은정, 신은경, 오지영 등
- 싱싱 손자병법(출처: 1999년, 2000년 연감)
방영일: 1998년 10월 13일 ~ 1999년 5월 3일
책임프로듀서: 이재봉 / 극본: 김영찬 / 연출: 김영렬, 노동렬 / 조연출: 이윤신
출연: 오현경, 김기현, 권용운, 하유미, 임호, 유태웅, 장진영, 이종수, 황지은, 방은희, 박남현, 최지숙, 강성진, 이창명
- 올드미스다이어리(출처: 2005년 연감)
방영일: 2004년 11월 22일 ~ 2005년 11월 4일
연출: 김석윤, 정희섭, 신원호, 김상미
출연: 예지원, 김지영, 오윤아, 김영옥, 한영숙, 김혜옥, 김정민, 지현우, 장동직 등
- 그들이 사는 세상(출처: KBS 홈페이지)
방영일: 2008년 10월 27일 ~ 2008년 12월 16일
연출: 표민수, 김규태 / 작가: 노희경
출연: 송혜교, 현빈, 엄기준, 배종옥, 김갑수 등
다시보기: KBS 홈페이지 VOD 서비스를 통해 다시보기 가능
- 광고 천재 이태백(출처: KBS 홈페이지)
방영일: 2013년 2월 4일 ~ 2013년 3월 26일
연출: 박기호, 이소연/ 극본 : 설준석, 이윤종
출연 : 진구, 박하선, 조현재, 한채영, 고창석 등
다시보기: KBS 홈페이지 VOD 서비스를 통해 다시보기 가능
- 직장의 신(출처: KBS 홈페이지)
방영일: 2013년 4월 1일 ~ 2013년 5월 21일
연출: 전창근, 노상훈 / 극본 : 윤난중
출연: 김혜수, 오지호, 정유미, 이희준, 전혜빈 등
다시보기: KBS 홈페이지 VOD 서비스를 통해 다시보기 가능
- 프로듀사(출처: KBS 홈페이지)
방영일: 2015년 5월 15일 ~ 2015년 6월 20일
연출: 표민수, 서수민, 박찬율, 이동훈, 심재현, 양혁 / 극본: 박지은, 김지선
출연: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임예진 등
다시보기: KBS 홈페이지 VOD 서비스를 통해 다시보기 가능
- 저글러스(출처: KBS 홈페이지)
방영일 : 2017년 12월 4일 ~ 2018년 1월 23일
CP: 이건준, 문준하/ 제작: 배선해, 이민진/ 연출: 김정현, 강수연/ 극본 : 조용
출연: 백진희, 최다니엘, 강혜정, 이원근, 차주영
다시보기: KBS 홈페이지 VOD 서비스를 통해 다시보기 가능
- 김과장(출처: KBS 홈페이지)
방영일: 2017년 1월 25일 ~ 2017년 3월 30일
CP: 김성근, 제작: 이장수, 최태영/ 연출: 이재훈, 최윤석 / PD: 이은진, 최준호 / 극본: 박재범
출연: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 정혜성, 김원해
다시보기: KBS 홈페이지 VOD 서비스를 통해 다시보기 가능
- 슈츠(출처: KBS 홈페이지)
방영일: 2018년 4월 25일 ~ 2018년 6월 14일
CP: 박기호, 제작: 박성혜, 문보현, 이동훈/ 연출: 김진우, PD: 김해정/ 극본: 김정민
출연: 장동건, 박형식, 진희경, 채정안, 고성희 등
다시보기: KBS 홈페이지 VOD 서비스를 통해 다시보기 가능
- 죽어도 좋아(출처: KBS 홈페이지)
방영일: 2018년 11월 7일 ~ 2018년 12월 27일 / 연출: 이은진, 최윤석 / 극본 : 임서라/ 출연: 강지환, 백진희, 공명, 박솔미, 류현경
다시보기: KBS 홈페이지 VOD 서비스를 통해 다시보기 가능
- 회사 가기 싫어(출처: KBS 홈페이지)
방영일: 2019년 4월 9일 ~
연출: 조나은, 박정환, 서주완 / 극본: 박소영, 강원영
출연: 김동완, 한수연, 소주연, 김관수, 지춘성
다시보기: KBS 홈페이지 VOD 서비스를 통해 다시보기 가능
[참고자료]
김태완, 월간조선 2017년 7월호, “〈TV 손자병법〉 30년, 위대한 ‘만년 과장’ 오현경”
이영진, 시사포커스, 2019.04.09, “대기업, ‘기업 오너 갑질’ 물의…중견?중소보다 높아”
이윤희, KBS NEWS , 2018.03.10, 60세 미만 근로자 중 청년층만 비정규직 비율↑…4%p 증가
정혜신, 2018, 당신이 옳다, 해냄출판사
KBS 연감 1988, 1994, 1999, 200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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