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어린이 인형극을 찾아서…
텔레토비가 있기 전까지…
97년 BBC가 제작하고 이듬해 10월부터 KBS 2TV를 통해 방영되었던 <꼬꼬마 동산 텔레토비>는 당시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준 작품으로 남아 있다. 당시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텔레토비 인형이 없는 집을 찾을 수 없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국 첫 방영 당시 17%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꼬꼬마 동산 텔레토비 1998>는 독특한 캐릭터와 이야기로 어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고(KBS NEWS 2018),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적절한 각색을 거치면서 어린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몇 년이 흐른 지금도 텔레토비 주제가인 “텔레토비, 뚜비, 나나, 뽀오~”는 2·30대에게 여전히 익숙한 멜로디로 남아있다. 친숙한 캐릭터로 자리 잡은 덕분에 2012년에는 대선 후보자 패러디 소재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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